왕십리의 작은 골목 안에 자리한 ‘레이지 유스’는 일상 속에서 카페와 바, 두 세계를 연결하는 실험적인 공간이다. 전체 면적은 크지 않지만 높은 층고 덕분에 시야가 시원하게 트이고, 체적이 주는 여유로움 덕분에 공간은 의외로 넉넉하게 느껴진다. 미니멀한 인테리어 속에서 머무는 이곳은 도시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아지트 같은 장소다.

Hidden in a small alley in Wangsimni, LAZY YOUTH serves as an experimental space that combines a café and a bar in everyday life. Despite its modest size, the high ceiling gives it an open, airy feel, making the space seem unexpectedly large. The minimalist design offers a peaceful escape from the city — a quiet retreat where you can slow down and rel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