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TOWARDS THE FUTURE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디자인 세미나는 디자인 · 건축 · 인테리어 · 패션 등 다양한 창조산업 분야 종사자, 그리고 이를 꿈꾸는 예비 전문인에게 각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활발하고 있는 스타 디자이너들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소개하고, 깊이 있는 인사이트와 창의적 영감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SDF 2018 디자인 세미나는 <DESIGN TOWARDS THE FUTURE>라는 타이틀 아래, 미래FUTURE를 키워드로 6개국 8명의 전문가가 다양한 주제로 강연합니다. 최소한의 공간에서 높은 삶의 질을 누리기 위한 방법과 미래를 위한 디자인의 역할, 건축 · 패션 · 아트를 아우르는 창의적 디자인 사례를 SDF 2018 디자인 세미나에서 만나보세요!
일시 | 2018년 12월 13일(목) ~ 14일(금), 2일간 |
장소 | COEX 컨퍼런스룸 401호 |
주최 / 주관 | 디자인하우스 / 월간 디자인 |
세미나 정보
DAY 1
12월 13일(목) COEX 컨퍼런스룸 401호
오케 하우저 (OKE HAUSER)
BMW 미니 리빙 크리에이티브 리더, 건축가
1강좌 – 동시통역진행
10:00 ~ 11:30
미니 리빙: 빅 라이프, 스몰 풋프린트
BMW 의 벤처 미니 리빙(MINI LIVING)의 크리에이티브 총괄 오케 하우저는 이번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최소한의 공간에서 가장 풍족한 삶을 누리기 위한 프로젝트의 여정을 소개합니다. 미니 리빙은 디자인 지식과 경험을 통해 우리가 사랑하는 도시에서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컨셉을 생각해내며 한정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방법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협업과 혁신을 통해 도시가 가지고 있는 숨은 잠재력을 찾아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최소한의 공간에서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케 하우저(Dipl.Ing.)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University of Stuttgart) 대학교 건축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저명한 부르노 타우트 (Bruno Taut) 상을 수상했습니다. 뉴욕 렘 쿨하스 Rem Koolhaas OMA 오피스 및 스위스 헤르조그 & 드 뫼롱 Herzog & De Meuron 스튜디오에서 건축가로 일했고, 2015년 10월 미니 리빙의 크리에이티브 총괄로 합류해 미니의 미래도시 주거 벤처 사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수지 아네타 (SUZY ANNETTA)
디자인 앤솔로지 Design Anthology 창간인 및 편집장
2강좌 – 동시통역진행
13:00 ~ 14:00
디자인 앤솔로지: 아시아에서의 여정
디자인 앤솔로지(Design Anthology)의 창간인이자 편집장인 수지 아네타(Suzy Annetta)는 호주 멜버른 출신으로 인테리어 디자인과 패브릭을 기반으로 가구, 제품, 침구 등 다양한 디자인의 영역으로 확장, 일본과 홍콩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두 번의 수상 경험이 있는 홍콩 디자인 회사의 고위직을 역임하고 최고급 아파트와 5성급 병원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아네타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블로그의 저자로 온라인 매체에서 오프라인 매체로의 확장을 꾀했고, 2014년 디자인 앤솔로지의 창간과 함께 Fifth Black Media를 시작 공동 대표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출간된 분기별 디자인 앤솔로지 (Design Anthology)는 점차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하이엔드 프로젝트 혹은 아시아 디자이너의 작품의 큐레이션해 글로벌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아시아 지역 내의 유일한 디자인 매거진입니다.
알렉산더 그로브스 & 아즈사 무라카미 (ALEXANDER GROVES & AZUSA MURAKAMI)
스튜디오 스와인 공동 디렉터
3강좌 – 동시통역진행
14:30 ~ 16:00
주택 양식에서 분자까지
스튜디오 스와인(Studio Swine)은 영국 왕립예술학교(RCA)를 졸업한 영국의 알렉산더 그로브스(Alexander Groves)와 일본 출신의 건축가 아즈사 무라카미(Azusa Murakami)가 2011년 설립한 런던 베이스의 디자인 스튜디오로 ‘Super Wide Interdisciplinary New Explorers’의 앞 글자를 따 스튜디오 이름을 지었습니다.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탐험가’라고 스스로를 정의하는 이들은 2012년 해양에서 건져올린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스툴 ‘시 체어’로 주목받았고, 이후 사람의 머리카락을 활용해 화병, 머리빗 등을 만든 ‘헤어 하이웨이’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해 의자와 이를 만드는 도구까지 만든 ‘캔 시티,’ 상파울루의 방치된 고무로 만든 의자 ‘포드란디아’등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강연에서 스튜디오 스와인의 두 디렉터는 프로젝트 및 연구를 위한 그들의 여정을 소개하고, 예술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세계화 이슈, 그리고 지속가능한 산업화라는 대조적인 테마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스튜디오 스와인은 영국 텔레그래프 비저너리Telegraph Visionaries (2015)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영국 윈스턴 처칠 메모리얼 상(2016), 메종 오브제 라이징 탤런트 상(2017) 등을 받았습니다. ‘시 체어 프로젝트’의 제작 과정을 담은 단편 다큐멘터리는 2014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영 디렉터 어워드 유러피언 단편 필름 부분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2017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패션브랜드 코스COS와 선보인 ‘새 봄 New Spring’은 관람객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습니다.
DAY 2
12월 14일(금) COEX 컨퍼런스룸 401호
리 머로우 (LEE MOREAU)
건축가, 디자인 전략가, 現 EPAM 컨티늄 디자인 부사장
1강좌 – 동시통역진행
10:00 ~ 11:30
인간 중심 디자인을 위해 새롭게 활용되는 기술
과거 어느때 보다 자유로워진 해외 여행으로 우리가 공항을 방문하는 빈도와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차 늘어났습니다. 공항에서 비행기가 도착하길 기다릴 뿐만 아니라, 쇼핑하고, 음식을 먹고, 심지어 잠을 자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 수십년 동안 세계 많은 공항들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사람들이 공항에서 겪는 경험의 질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에게 공항 경험은 피곤함과 불안감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술의 놀라운 발전으로 이러한 경험에 개의 여지가 생겼습니다. 공항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새롭게 하고자 했던 EPAM 컨티늄의 디자인 부사장 리 머로우 Lee Moreau는 미국의 최고 인기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와의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인간을 중심으로 한 사용자 경험을 구축하기 위한 디자인 및 기술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건축가이자 전략가인 리 머로우 EPAM 컨티늄 디자인 부사장은 뛰어난 공감 능력과 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동시대를 진단하여 새로운 변화를 끊임없이 상상하고 디자인합니다. 리 머로우는 문화와 자원, 그리고 경제적 맥락에서 클라이언트가 직면한 문제들을 고유의 리서치 스킬과 분석 능력, 그리고 창의력을 통해 이해하고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리 머로우는 베닝턴 대학(Bennington College)에서 학사학위를 라이스 대학(Ric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아이데오(IDEO)와 록웰그룹(Rockwell Group)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고, 뉴욕 2×4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환경 디자인 분야 이사로 근무한 바 있습니다.
파비오 노벰브레 (FABIO NOVEMBRE)
건축가, 디자이너
2강좌 – 동시통역진행
13:00 ~ 14:30
감자튀김과 이탤리언 디자인
이탈리아의 디자인 명문 도무스 아카데미의 사이언티픽 디렉터이자 현 시대 이탈리아 디자인을 상징하는 디자이너로서 비교 불가한 독보적 아이덴디티의 소유자 파비오 노벰브레가 이번 디자인 세미나에서 풀어놓을 이야기는 ‘이탈리아 디자인’ 입니다. “이탈리아인에 대한 핵심은 집착이다. 우리는 항상 모든 것에 사로 잡혀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강박 관념은 우리가 진화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라고 인터뷰한 적이 있는 노벰브레는 디자인 접근 방식과 국제화, 그리고 프로타고니스트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지난 25년 간의 노벰브레 작품들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자, ‘새로 연구하거나 죽거나’ 라는 강한 신념에 대해 전해 듣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파비오 노벰브레는 밀라노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뒤 뉴욕으로 이주하여 영화 디렉팅을 공부했습니다. 패션에서 시작한 그의 커리어는 스튜어트 와이츠먼(Stuart Weitzman)의 전 세계 매장 디자인, 블루 마린(Blue Marine),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리복 등 유수의 패션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로 이어졌습니다. 사진작가 스티브 맥커리(Steve McCurry)와 라바짜(Lavazza), 2010 상하이 엑스포, 렉서스, BMW, 람보르기니 등의 주요 클라이언트들과 전시를 기획했고, 이후 가구, 인테리어, 쇼룸, 호텔 및 레스토랑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1994년 개인 스튜디오를 설립 한 뒤 카펠리니(Cappellini), 드리아데(Driade), 베니니(Venini), 카르텔(Kartell) 등 중요한 이탈리아 디자인 브랜드들과 작업 해 왔으며, AC 밀란 축구팀의 새로운 본부 까사 밀란(2014) 및 람보르기니(Lamborghini) 등의 건축물도 설계했습니다.
요시즈미 사토시 (SATOSHI YOSHIIZUMI)
디자이너, 탁트 프로젝트TAKT PROJECT 디렉터
3강좌 – 동시통역진행
15:00 ~ 16:30
사이트와 서브젝트 – 디자인으로 미래 실현하기
2018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그랜드 세이코의 전시로 주목받은 요시즈미 사토시는 3D 프린팅된 크리스탈 꽃병 시리즈로 스와로브스키 디자인 오브 더 퓨쳐(Swarovski Design of the Future) 상을 수상한 스튜디오 탁트의 공동 대표입니다. 그는 도호쿠 공과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넨도의 디자인 오피스와 야마하 디자인 랩을 거쳐 2013년도부터 탁트 프로젝트를 통해 “다른 가능성들을 창조”하기 위한 실험적인 독립 프로젝트들을 진행, 세계 여러 곳에서 활발히 전시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마이애미, IF 어워드, 레드 닷 어워드, 독일 디자인 어워드, 굳 디자인 어워드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함께 홍콩의 M+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가와카미 노리코 (NORIKO KAWAKAMI)
디자인 저널리스트, 21_21 Design Sight 공동 디렉터
3강좌 – 동시통역진행
15:00 ~ 16:30
사이트와 서브젝트 – 디자인으로 미래 실현하기
가와카미 노리코는 1986~ 1994년 디자인 매거진 “AXIS”의 편집자를 역임한 후 디자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2년 동안 이탈리아 도무스 아카데미 리서치 센터의 외부 에디토리얼 디렉터로 이탈리아-일본간의 디자인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디자인의 실현(Realising Design)』(TOTO Shuppan)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으며 텐도 모코 Tendo Mokko (Bijutsu Shuppan-Sha) 등의 서적에 공동 저자로 참여했습니다. 가와카미는 일본국제교류기금의 후원을 받아 세계 투어를 진행한 Wa: The Spirit of Harmony and Japanese Design Today (2008) 및 Japanese Design Today 100 (2014)의 공동 큐레이터이자, 2016년 런던 디자인 비엔날레의 일본 파빌리온 전시 큐레이터 고문을 비롯하여 다양한 디자인 전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파리 장식미술관에서 Japon – Japonismes 1867 – 2018 전시의 일환으로 일본 예술과 도예의 역사를 조명한 전시의 공동 큐레이터로 참여했으며 일본 디자인 진흥원의 굿디자인 어워드 2018 및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8 등 다수의 디자인 어워드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도쿄의 디자인 뮤지엄 21_21 Design Sight에서 이세이 미야케, 사토 다쿠, 후카사와 나오토와 함께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가 비용
1일권
-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전시 입장권 4매, 굿즈, 디렉토리 1권 증정 (총 7만원 상당)
- 사전등록 195,000원 15%할인 / 현장등록 230,000원 정상가
2일권
-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전시 입장권 6매, 굿즈, 디렉토리 1권 증정 (총 10만원 상당)
- 사전등록 368,000원 20% 할인 / 현장등록 391,000원 15% 할인
부가세 포함금액
증정품은 당일 현장수령, 점심식사는 제공되지 않으며 간단한 다과가 준비됩니다.
온라인 사전등록 11월 5일(월) – 12월 12일(수)
*일자 별로 조기 마감 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