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 한편 기상 관측 기기를 담은 백엽상을 보며 집을 떠올리곤 했습니다. 백엽상은 집을 채우는 물건을 연구하고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적인 사물의 가치, 삶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은 아름다움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특별한 기교나 장식은 없지만 마음을 어지럽히지 않는 물건을 만들었습니다.

Insturument shelter is a brand that researches and manufactures stuff that fills houses. In this exhibition, I would like to capture the value of everyday objects and the beauty found in the closest place to life. I made an object that doesn't have any special technique or decoration but doesn't disturb the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