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NSA EMPTY APGUJEONG BASEMENT

무신사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

MUSINSA EMPTY APGUJEONG BASEMENT

무신사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

무신사의 오프라인 편집숍 엠프티를 이해하려면 로고타이프부터 살펴봐야 한다.

E, M, P, T, Y 다섯 글자 위로 하얀 직사각형을 덧댄 모습이다.
단어의 의미뿐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비어 있는 셈.
표기 방식 또한 ‘empty’가 아닌 ‘e( )pty’다.
2022년 엠프티 성수를 론칭한 무신사의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빈칸’에 대해 “빈
공간을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채워나가겠다는 의미”라고
밝히며, “고유한 디자인 철학을 가진 희소성 높은 브랜드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엠프티를 정의했다. 올해 5월에 오픈한
2호점 엠프티 압구정에는 ‘베이스먼트Basement’라는
단어가 덧붙었다. 소재지인 로데오 거리가 무신사의 첫
사옥이 있던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약 1150㎡(350평)
면적의 무신사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는 국내외 200여
브랜드가 모인 대형 편집숍으로 탈바꿈했다. 그럼에도
‘비어 있음’이 전달된다. 공간을 채운 이광호 작가의 작품이
쇼핑 경험에 ‘감상’이라는 여백을 부여하는 덕분이다.

"To understand MUSINSA's offline concept store, EMPTY, one must start with its unique logo. A white rectangle overlays the letters ""E, M, P, T, Y,"" leaving the word visually as well as conceptually ""empty."" The logo is styled as ""e( )pty"" instead of the typical ""empty,"" reinforcing the idea of a ""blank space."" MUSINSA Trading, a subsidiary of MUSINSA, launched EMPTY in Seongsu in 2022, explaining that the ""empty space"" represents a commitment to filling it with authentic, distinctive brands. EMPTY is defined as a space for showcasing rare brands with a strong design philosophy.

Opened in May this year, the second location, ""EMPTY Apgujeong,"" adds the word ""Basement"" to its name. This is a nod to Rodeo Street, where MUSINSA’s first headquarters were located. Spanning approximately 1,150 square meters (350 pyeong), EMPTY Apgujeong Basement has transformed into a large curated shop housing over 200 brands from Korea and abroad. Despite the array of brands, the theme of ""emptiness"" remains palpable, largely due to artworks by Lee Kwang-ho, which introduce a sense of ""pause"" and contemplation into the shopping experience.

주소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언주로174길 30 지하 1층

운영시간월~목·일요일 11:00~20:00, 금~토요일 11:00~21:00

주소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언주로174길 30 지하 1층

운영시간월~목·일요일 11:00~20:00, 금~토요일 11:00~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