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Yongwon

노용원 스튜디오

Studio Yongwon

노용원 스튜디오

노용원 스튜디오는 ‘동시대의 한국문화’를 다양한 각도에서 탐구하며, 전통과 현대, 버내큘러와 럭셔리 등 대비되는 가치들을 주된 조형언어로 삼아 작업합니다.

찌라시 화병’은 작가가 네덜란드와 한국의 시장에서 수집한 화병의 표면에 얇게 자른 한국의 광고용 스티커를 자개공예를 하듯 겹겹이 쌓은 작업으로, 현대의 재료와 과거의 빈티지 오브제, 공예적인 행위가 결합한 작품입니다.
‘선소반’은 평소 작가가 눈여겨보던 전통가구인 소반을 미니멀하게 해석한 제품입니다. 상다리의 살을 깎아 뼈만 남은 듯 얇은 소반의 금속 프레임은 듬성듬성 사라지듯 여백을 강조하면서도 소반의 정체성을 잃지 않습니다.
FF 캔들홀더는 한반도 문화재에서 꾸준히 등장하던 당초문양 모티브를
일상의 오브제로 재탄생시킨 티캔들 홀더입니다. 사용자가 직접 평면의
패턴을 입체로 변화시키며 자신만의 당초문양을 만들어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The "Jjirasi Vase" is created by layering thinly sliced Korean advertisement stickers on the surface of vases collected by the artist from markets in the Netherlands and Korea, much like traditional Korean mother-of-pearl craft. It combines modern materials, vintage objects, and a craft-based process.
The "Seon Soban" is a minimalist reinterpretation of the soban, a traditional Korean tray table that has long captured the artist’s interest. The slender metal frame, pared down as if only the ‘bones’ of the table legs remain, emphasizes a sense of negative space without losing the table’s essential identity.
The FF Candle Holder reimagines the iconic Dangcho patterns, also known as Arabesque patterns from Korean heritage artifacts into a tea candle holder for daily use. Users can transform the flat pattern into a three-dimensional form, creating a personalized Dangcho design as they engage with the pie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