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채널의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브랜드의 공간 운영 전략의 무게 중심도 판매보다 브랜드
경험을 각인하는 데 주력하는 추세다. LG전자의 복합 문화
공간 ‘그라운드220’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자사 제품 체험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공간의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모습이다.
각종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광장형으로 공간을 설계하고, 식물과 수변 공간을 활용해
휴식처를 마련했다. 건물 안팎을 비롯해 다양한 고객
접점마다 일러스트레이터 린다 바리츠키Linda Baritski의
작품을 배치해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 특히 선명한
색과 기하학적 패턴의 활용이 돋보인다. 현재 이곳에선 젊은
세대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루틴’을 중심으로 베이킹,
러닝 등 자기 계발을 돕는 다양한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As the paradigm of retail shifts from offline to online, brands are focusing their spatial strategies more on reinforcing brand experiences than on direct sales. LG Electronics’ multipurpose cultural space, ""GROUND220,"" aligns with this trend. Led by the CX Center, GROUND220 offers not only hands-on experiences with LG products but also a variety of interactive programs. The physical layout is optimized for flexible software applications, with an open, plaza-like design that adapts easily to various events and programs.

Plants and water features are integrated to create restful spaces, while works by illustrator Linda Baritski, known for her vibrant colors and geometric patterns, are displayed both inside and outside the venue to reflect the preferences of younger generations. Currently, GROUND220 is hosting various self-improvement classes centered around ""routine,"" a popular interest among younger people, including baking, running, and other personal development activ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