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박

RINA PARK

리나박

RINA PARK

보이지않는 것들을 작가 자신을 통해 다양한장르로 시각화 시키는 작업을 하고있는 작가 리나박 입니다.

사람은 어디에선가 영향을 받고 그로부터 생각과 행동이 비롯되듯이 나의 작업 또한 나로부터 비롯된 모든 것의 집합체이다. 빈 캔버스에 나의 감정과 무의식을 끌어올려 담아낸다. 내가 원하는 나의 진솔함을 담 기 위해선 어떠한 구체적인 계획 없이 그 상황에 따른 나의 감각들에게 의존한다. 붓질과 나의 행위가 더해가고 그 과정이 쌓이면서 필요한 터치는 점점 줄어들며 더는 터치가 필요하지 않을 때 비로소 이는 절대 다른 작품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작품으로 완성된 다.
그렇게 완성되어지는작품은 타인과의 한계에 부딪혀 그 관계를 포기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려는 나의 태도이며,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가고 이해하길 원하는 ‘상생’을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