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바다가 파란색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바다는 훨씬 더 다양한 색상을 지니고 있다. 바다는 누군가에게는 생기 넘치는 파란 삶의 터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시커먼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때로는 삶을 성찰할 수 있도록 주황빛 교훈을 제공해주며 에메랄드빛 감동을 선물하기도 한다. 출간 쇼케이스를 겸한 이번 전시는 다양한 컬러를 통해 파란색 저 너머에 펼쳐진 바다의 또 다른 모습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소개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