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전통 모자는 신분과 예법, 시대 미감을 반영한 문화유산입니다. 저는 이러한 전통 모자의 의미를 도자기에 담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작업을 합니다. ‘법고창신’의 정신 아래 전통을 재해석하고, 조형미와 실용성이 공존하는 작품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Traditional hats of the Joseon Dynasty were more than accessories—they reflected social status, etiquette, and the aesthetics of their time. My ceramic work draws inspiration from these hats, reinterpreting their forms to bridge past and present. Rooted in Beopgochangsin (learning from the old to create anew), I aim to share Korea’s timeless beauty as a living heritage in modern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