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현
Koo, Ahhyun
구아현
Koo, Ahhyun
구아현
Ootf : Outfit of the furniture
#OOTD,오늘의 옷차림을 SNS에 공유하듯 다양한 색의 개인을 표현하는 가구를 제안한다.
여러 감각 기억들의 요소를 펼치고 겹겹이 쌓은 감각의 패턴을 가구 속에 응축시켰다. 현재의 나는 모든 기억과 경험이 응축된 존재이다. 겹쳐진 테이블의 독립적인 공간 안에서 자신을 마주하고, 유기적 형태의 스툴과 테이블을 펼쳐 물질적 거리뿐만 아니라 심리적 관계에서의 틈을 유지한 채 조화로움을 이룰 수도 있다. Ootf 시리즈는 가구의 기능을 넘어서 자신을 대변한다. 가구 그 자체로 머물기 보다 놓인 공간에 영향을 주고 중심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