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컬러와 화려한 그래픽 스타일 등이 강조되는 반면에 재질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매력은 퇴색되기 쉬운 현 디자인 트렌드를
비틀어, 사용자들로 하여금 제품의 '색감'이 아닌, 소재 본연의 '질감'에 집중하고 몸소 느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나무와 스틸 그리고 블랙 컬러만을 이용하여 디자인한 가구와 제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TMOC은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통해 방문객들이 나무의 컬러가 아닌 무늬가 가지는 입체감과 본연의 질감을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