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성, 최소희
Kim Saseong, Choi Sohee
김사성, 최소희
Kim Saseong, Choi Sohee
영디자이너
Origami Glow : 종이 한 장에 빛을 불어넣다
전통 소재인 한지와 종이접기 구조의 동적인 조화를 통해, 기능적인 조명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감각적 경험과 정서적 울림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조명은 ‘접힘과 펼침’이라는 구조적 반복 속에서 마치 호흡하는 생명체처럼 살아 움직이며, 공간과 함께 리듬을 만듭니다. 한지를 통과하는 빛은 표면의 닥섬유 결을 드러내며 살아 숨 쉬는 오브제처럼 작동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광원 장치를 넘어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감각을 일깨우는 오브제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This work blends traditional Hanji and origami structure to create a light that breathes like a living form. Through rhythmic folding and unfolding, it shapes a sensory experience beyond function. Light passes through the textured Hanji, transforming the object into a quiet presence that gently awakens awareness in everyday 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