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곤
Jung, Changgon
정창곤
Jung, Changgon
지오엔엠
선과 선이 만들어내는 다채롭고 효율적인 공간에 주목하다
가구 브랜드 지오엔엠(GONM)은 용도가 분명하고 실용적인 물건이지만, 사물의 경계를 허물고 일상의 여유로움을 나눌 수 있는 가치를 추구한다. 이번 서울 에디션에서는 미래지향적인 서울의 이미지를 담아내고자 한다. 변모하고 어우러지며 발전하는 모습을 각기 다른 방향성을 지닌 선들과 교차되어 보이는 형상으로 디자인해 선들의 변주를 통한 다양한 울림을 느낄 수 있다. 가구 본연의 기능에 다른 기능을 더하면서도 간결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현대인의 감성을 잘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