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렬

Heungryel Lee

이흥렬

Heungryel Lee

영디자이너

버려진 의자를 스타킹과 코팅기법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창조한 프로젝트

나는 버려진 물건들을 수집하고, 그것을 새로운 가치를 갖고 있는 오브제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stocking series는 길거리에 버려진 의자에서 시작되었다. 오래되어 부서지고 벗겨져 기능이 상실하거나, 주인을 잃고 길거리에 있는 의자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나는 의자의 고장 난 부분을 고치고 페인트를 새로 칠함으로서 단순한 문제해결로서의 ʻ복원’의 개념에서 벗어나, 디자이너로서 사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 의자 자체가 갖고 있는 비례는 그대로 가져가되, 새로운 질감과 형태를 부여하기로 했다.

Stocking Series began with discarded chairs found on the street—broken, worn, or no longer functional. Instead of simply restoring them, I aimed to give them new meaning by preserving their proportions while adding new textures and forms, transforming them into objects with renewed va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