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영화나 소설에서 묘사하는 근미래의 모든 물건에는 우리가 "진보했다", "미래적이다", "기술집약적이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형태와 구조들이 있다. 발전된 기술들에 대한 관찰과 상상을 통해 만들어진 형상과 형태를 현재의 가구에 대입, 메타포화 할 수 있는 가까운 미래와 현재의 사이 어딘가에 집중했다. 이때 우리가 생각하는 가구의 형태는 붕괴되고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된다. 시리즈네임 'POST-COLLAPSE'는 후붕괴, 붕괴후 라는 뜻으로, 기존의 개념과 형태가 붕괴된 세계관이며 디자이너는 그 안에서의 오브제를 표현하고자 한다.

POST-COLLAPSE, the concept set by the designer, is a worldview in which the concept and shape of existing furniture have collapsed. The form was constructed through observation and imagination of advanced technologies in the near future, and the concept was metaphorically cre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