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K JOO YONG

백주용

BAEK JOO YONG

백주용

LET'S SIT

작가는 스펀지로 제작된 가구 시리즈를 선보인다. 작가는 개입의 형태에 따라 변형되는 스펀지의 유연함과 자유로움에 매력을 느끼며 작품세계를 담기 위한 잠재력 있는 소재로써 스펀지를 인식한다. 딱딱한 벽돌이 쌓여져있는 듯한 가구들은 관객들의 개입에 의해 붕괴되고 일그러지며 경직된 형상에서의 탈피를 시각화한다. 사용자들의 능동적인 개입과 변형을 통해 자유롭게 변화하는 형상을 표현하여 유쾌한 분위기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사람들에 일상 속 내재된 정적임과 무상함은 스펀지가 간직한 풍부함과 유연함의 에너지로 전환된다.

The furniture, resembling a stack of rigid bricks, visualizes the collapse, distortion, and liberation from a rigid form through the intervention of the audience. It expresses the ability to freely transform its shape through active user involvement and alteration, creating a delightful atmosphere and arousing curio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