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국내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여, 그들이 전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에 힘을 보태고자 SDF Design Seminar 2021을 마련하였습니다.
SDF 디자인 세미나는 디자인 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디자인 산업을 꿈꾸는 전공생, 그리고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습니다. 올해는 국내 유명 기업의 실무자를 초청하여 디자인 브랜딩,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분야의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디자인 트렌드를 파악하고, 업계 인사이트를 확장할 수 있는 SDF 디자인 세미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 2021년 12월 22일(수), 1일간 |
장소 | COEX 컨퍼런스룸 307호 |
주최 / 주관 | 디자인하우스 / 월간 디자인 |
세미나 정보
모더레이터
최명환
월간<디자인> 편집장
Session 1 : 디자인 저작권
김웅
변리사
10:30 – 12:00
디자이너는 왜 지적재산권을 알아야 하는가?
디자인은 예술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발휘한다. 디자인은 사람의 마음을 정화하고, 소유를 통한 만족감을 준다. 그러한 이유로 법은 디자이너에게 지적재산권이라는 선물을 준다.
그러나 디자이너는 그 선물을 잘 모른다. 그 선물을 개봉조차 하지 않는다. 그 선물을 남에게 빼앗기기도 한다. 그 선물은 디자이너에게 무한한 잠재 가치를 부여한다. 그래서 디자이너는 지적재산권을 알아야 하고, 공부해야 한다. 오늘 그 의미를 공유하고 체감한다.
Session 2 : 국내 대표기업 리더들에게 디자인이란?
장영
현대자동차 브랜드경험2실장
13:20 – 14:10
Re:Style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와 그것이 반영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서 브랜드 이미지 형성을 위해 디자인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모색해보자.
최중열
삼성전자 부사장
14:10 – 15:00
The Power of Design Intelligence
디자인 관련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디자이너는 어떻게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디자인 혁신을 이어갈 수 있을까?
제품에 대한 이야기(제품이 놓이는 공간, 제품을 바라보는 사용자의 시각 차이), 그리고 디자이너에 대한 이야기(SNS가 가져온 변화, 시각적 언어로 대화하기)를 통해 시대 감각을 반영한 주관적 감성과 변하지 않는 객관적 논리를 담은, 우리가 고민하고 만들어야 할 지금의 디자인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이우람
네이버 디자인설계 책임리더
15:00 – 15:50
커뮤니케이션디자인: 플랫폼 디자인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 디자인에 대해 네이버 쇼핑 서비스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서비스 디자인 직군의 역할과 일하는 방식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와 안전한 세미나 행사 진행을 위하여, 월간<디자인> 최명환 편집장과 3인의 연사가 함께하는 디자인 토크쇼가 취소 되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Session 3 :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 Korea Design Award (KDA)
KDA 시상식
16:30 – 16:40
월간<디자인>지가 선정한 2021 올해 최고의 디자인 프로젝트 시상식
최재훈
스튜디오 베르크 대표 겸 디자이너
16:40 – 16:55
나이키 서울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나이키 Rise 라이즈 컨셉의 ‘나이키 서울’ 스토어를 위해 스튜디오 베르크가 진행했던 디자인 프로젝트와 과정들을 소개한다. 서울만의 특색과 나이키의 그래픽 에셋을 혼합한 나이키 바이 유(NBY) 디자인, 나이키 런 클럽 서울의 러닝 데이터를 활용한 NRC 월그래픽, 디지털 작업을 넘어 수작업으로 커스덤 제작된 에어포스, 덩크같은 아이코닉한 브랜드 제품 등 한국, 서울의 문화와 나이키의 역동적인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맛깔손 mat-kkal
MHTL 대표
16:55 – 17:10
HEAVISIDE
‘해비사이드’는 미드샌츄리 가구와 오브젝트를 판매하며 새로운 커피&베이커리 개발을 선보이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 곳은 음악, 페인팅 텍스타일을 작업하는 젊은 창작자들(artists)이 함께 운영한다. 해비사이드의 로고는 5명의 멤버들과 그들이 사랑하는 커피와 오브제가 공간을 채우고 있는 장면을 조형적 모티프로 차용했다.
‘해비사이드’는 0과 1을 오가는 계단 함수 공식을 만들어낸 수학자 Heaviside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해비사이드를 ‘ON and OFF’ 두 가지 모드를 가진 공간으로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의 스위치를 ON and OFF할 수 있다는 세계관을 설정했다. 로고 역시 ON and OFF할 수 있는 두 가지(solid/Outline) 버전으로 디자인했다. 딩벳폰트처럼 사용할 수 있는 픽토그램을 개발하여, 타이포그래피에 있어서도 두 가지 버전의 소통 방식을 제안했다.
허우석
스튜디오 에이치오유 대표 겸 디렉터
17:10 – 17:25
스튜디오 에이치오유만의 화장품 디자인
스튜디오 에이치오유는 우리가 일상에서 보고 느끼고 만지는 모든 것을 디자인합니다. 기존의 그래픽 중심으로만 디자인 되었던 화장품 용기가 아닌 산업 디자인의 입체 조형을 기반으로 화장품 용기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스튜디오 에이치오유만의 디자인 접근 방법, 작업 과정 및 작업물을 소개합니다.
전범진
(주)STUDIOVASE 대표이사
17:25 – 17:40
롤리폴리 꼬또
스튜디오베이스는 담백하고 솔직한 공간의 틀을 중요시 여깁니다. 또한, 단순한 물리적 공간 구축에만 한정하지 않고 통합적 브랜딩과 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새롭고 균형 잡힌 감각의 경험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롤리폴리 꼬또의 공간 디자인 프로세스를 통해 어떻게 브랜드를 해석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공간에 녹여내는 지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수상자 토크
17:40 – 18:00
KDA 수상자 4인과 월간<디자인> 최명환 편집장이 함께 하는 수상자 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