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F Design Seminar 2019

시간 x 질량 무게 밀도

물질적 특성과 구성은 사물의 구조를 정의하는 근본적인 측면이다. 물리적인 성분들의 특성과 최적의 성능에 대한 조사가 빌레 코코넨의 디자인 기초를 이룬다. 금속, 폴리머, 세라믹, 천연이나 합성 물질을 가리지 않고 연구가 이루어진다. 디자인 프로젝트는 바이오 전환 기술을 이용한 공기 청정용 스마트 그린 월부터 전통 공예품까지 다양하다.
핀란드 출신의 산업 디자이너. 헬싱키에서 태어나 토론토 예술대학교 OCAD(Ontario College of Art and Design), 헬싱키 예술대학교(University of Art and Design in Helsinki)에서 수학했다. 활동 초기에는 헬싱키 디자인 대학(UIAH) 내 스마트 제품 리서치 그룹 연구원으로 일했고, 2004년 빌레 코코넨 산업 디자인 오피스 Ville Kokkonen Office for Industrial Design GmbH를 설립하면서 디자인 전략과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소재 및 기술 기업과 협업해왔다. 2005부터 2014년까지 아르텍과 일하며 브랜드의 R&D 프로그램을 이끌었고, 디자인 디렉터로도 활약했다. 현재 핀란드 알토 대학교 건축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풀 컬러 디자인

베단 로라 우드의 작품 세계와 컬러가 베단의 디자인 과정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주변 세계를 관찰하고 탐구하는 그만의 새로운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한다. 베단은 자신이 컬러를 이해하는 데에 열쇠가 된 주요 프로젝트들로 관객들을 초청해 컬러의 불안정성, 유연성, 정체성과의 연결을 다루게 될 것이다. 다채로운 브랜드와의 연이은 협업, 디자이너와 장인들과의 대화와 지식 공유를 통해 새로운 언어가 탄생하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베단 로라 우드는 영국 왕립예술학교에서 유르겐 베이와 마르티노 감퍼의 지도를 받아 제품 디자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재학 중 디자인 스튜디오 베단 로라 우드 Bethan Laura Wood Studio을 설립했으며, 2011년 이후 닐루퍼 갤러리와 한정판 제작 및 프로젝트들을 수행하며, 모로소, 발렉스트라, 페리에 주에, 비토시, 토리버치, cc-타피스, 톨릭스, 로젠탈, 에르메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했다. 영국의 빅토리아 & 앨버트 박물관, 도쿄 현대예술 뮤지엄 등에서 전시를 열었으며 스위스 로잔 현대미술관에 작품 일부가 영구 소장되어 있다. 2016년 대림미술관 <컬러 유어 라이프Color Your Life색, 다른 공간 이야기>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스위스의 디자인학교 ECAL에서 석사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을 통한 가치 창조

기업들은 훌륭한 IT 시스템, 작업 공정 혁신 혹은 새로운 기계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파는 제품을 통해 생존한다. 앞에 언급한 요소들은 정말 중요한 것을 뒷받침하는 도구에 불과하며, 중요한 것은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다. 디자인과 디자인 사고는 이러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방법이며 새로운 제품이 성공을 거두고 좋은 비즈니스를 가능케 하는 사고방식이다. 가장 강력한 전략적 도구, 디자인 사고에 대해 논한다.

소렌 프람은 다양한 경력의 디자인 혁신 전문가로 디자인적 사고와 디자인을 통한 혁신이 사람들과 기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전략적 도구라고 생각한다. 7년간 LEGO에서 재직한 뒤 지난 20년간 디자인 서비스 혁신 기업 Artlinco A/S를 이끌며 약 3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했다.

일상의실천 권준호 디자이너, 슬기와 민 최성민 디자이너, 우아한형제들 한명수 상무, 아모레퍼시픽 디자인센터 허정원 센터장, 네이버 디자인설계 김승언 총괄

디자인은 선택의 연속이다. 작고 옳은 선택이 연속될때 비로소 균형잡힌 디자인이 완성된다. 올해 코리아디자인어워드에서 최고의 프로젝트로 선정된 이들의 작품에 담긴 그 선택과 과정은 어땠을까? 2019 코리아디자인어워드 수상자 미니 컨퍼런스에서는 이들의 디자인 전략과 설득의 과정을 들어볼 수 있다.

[2019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커뮤니케이션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9
일상의실천•일상예술창작센터

아이덴티티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아이덴티티
슬기와 민•서울시립미술관•시월

프로덕트

배민커넥트 유니폼
우아한형제들

건축/공간

아모레성수
아모레퍼시픽•HAPSA•더 가든•아라비

기업가치혁신상

네이버

브라질 디자인으로 세계를 겨냥하다

페드로 프랑코는 디자인 분야에서 20년간 쌓아온 커리어를 공유하며 자체 생산을 하는 단계에서 글로벌 디자인 산업으로 옮겨간 디자인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그 기간 동안 디자인에 일어난 대단한 변화들을 이야기하고, 글로컬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로컬 요소들) 가치가 위대한 이유를 짚어본다.

상파울루 예술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2001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2년 디자인 전문 기업 ‘어 랏 오브 브라질 A Lot of Brazil’ 을 설립했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 ICFF, 멕시코 디자인 위크 등에 참여하며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카펫 제조 기업 산타 모니카 Santa Monica, 패브릭 포르티나리 Portinari 등 여러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어 랏 오브 브라질’의 제품은 브라질 전역 52개, 전 세계 23개의 숍에서 판매되며 연간 7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NOTE – 하나로 모인 생각

노트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그들의 통찰력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개인의 열정과 각각의 디자인 분야(인테리어, 제품, 그래픽, 건축, 전략)를 활용하여 긴밀하게 협업한다. 창의성은 빠진 부분을 찾는 것이다. 끊임없이 생각과 표현을 재정비하여 모든 것이 분명해지는 통찰력의 순간을 발견하며 팀을 이루어 하고 있다. 계층이나 우위없이, 민첩하고 신속하게 움직이는 그룹으로 일한다. 18명의 디자이너로 이루어진 팀을 지휘하는 CEO나, 노트 사의 작업과 정신을 규정하는 정교한 선언문도 없이 구조를 거부하고 유기적인 성장을 추구해왔다. 그 결과 독특한 사람 중심의 근무 환경을 발전시키며 직원들 사이에 혁신과 적응성 및 공통의 목적을 독려해왔다.

노트 디자인 스튜디오 2008년 스웨덴에서 4명의 멤버로 출발해, 현재 15명의 멤버가 함께 일하는 디자인 그룹이다. 마지스(Magis), 무이(Moooi), 메누(Menu) 등 유럽 브랜드를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래픽, 제품부터 가구, 공간, 건축, 전시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지난해 스톡홀름 퍼니처 & 라이팅 페어에서 마지스와 협업한 스탠드 ‘더 룩아웃(The Lookout)’으로 디진(Dezeen) 어워드 올해의 공간상을, 스페인 가구 브랜드 산칼(Sancal)과 헝가리 콘크리트 타일 제조 기업 카자(Kaza)와의 협업 제품으로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드를 받은 바 있다. 다니엘 헥셔는 밀라노 유럽디자인 인스티튜트(IED)에서 인테리어디자인으로 학사학위를 받았고 헬싱키의 알토대학교에서 6개월간 공간디자인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스톡홀름 콘스트팍 예술대학(Konstfack University of Arts, Craft & Design)에서 인테리어 건축과 가구 디자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1 미래의 소비자

WGSN은 이번 소비자 세미나를 통해 2021년에 등장하는 새로운 소비자 3가지 유형 – ‘압박받는 소비자’, ‘친절한 소비자’, ‘시장 개척자’- 를 소개하고 그들의 참여를 유도할 브랜드의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제시한다.

트렌드 분석 전문가 찰리 클라크는 지난 5년간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와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을 커버하며, 다양한 분야의 클라이언트들이 소비자의 변화를 이해하고 트렌드를 분석하여 제품 개발과 구매에 관련된 결정을 하는 것을 도와왔다. 인터텍스타일(Intertextile), 서울 메이크업(MakeUp), 홍콩 하우스웨어 박람회(Houseware Fair), 인도 패션 포럼 (India Fashion Forum) 등 주요 박람회와 컨퍼런스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디자인 중심의 혁신과 도시 생태계

디자인은 변화의 과정을 가능케 하는 언어이다.디자인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가치는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이며 종합적인 관점으로 혁신을 촉진한다. 도시 환경은 혁신이 집중되고 여전히 디자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태계이다. 디자인, 혁신 및 커뮤니티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도시를 디자인 중심의 생태계로 바라보는 관점과 디자인으로 설계된 결과물인 도시에 대해 알아본다.

건축가로 이름을 알린 리카르도 발보는 2018년부터 유럽의 명망 있는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 IED(Istituto Europeo di Design)의 학장으로 재직하며, 프란체스코 모렐리 재단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IED에서는 아카데믹 디렉터로서 재단에 속한 모든 학교들을 담당한다. 2017년까지 IED 토리노 캠퍼스의 학장을 역임하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영국 맨체스터의 샐퍼드 대학교의 건축환경학교(University of Salford)에서 MSc 도시 디자인과 재생학과 학과장, MSc 디지털 건축 디자인학과 학과장을 지냈다. 디지털 건축 디자인과 도시 재생, 슬럼 업그레이드, 초학제적 디자인과 스마트 시티에 관한 글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