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 사회에서 자극에 길들여진 사람들의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느린 공간’이라고 이름 지었다. 소박하고 단정한 분위기가 풍기는 공간에서는 손으로 만드는 것과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설거지 비누와 대나무 칫솔, 고체치약, 천연 수세미 등 자연과 가까운 품목을 취급하는데, 이러한 제품을 사용해 보면 일상 속 변화를 시도하는 일이 크게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느린 공간은 제품 판매뿐 아니라 자원을 수거하는 일도 진행한다. 브리타 정수 필터, 멸균 팩 등을 모아 순환 센터로 보내고 있다.

Located in Gwangjin-gu, Seoul, "neurin gonggan" is a zero-waste shop dedicated to encouraging a slower, more mindful pace for people accustomed to the rapid rhythms of modern life. Named "low Space" to reflect this ethos, the shop has a simple, calming atmosphere and offers handmade and eco-friendly products. Items such as dishwashing soap, bamboo toothbrushes, solid toothpaste, and natural scrubbers bring people closer to nature and show that small, sustainable changes in daily life are achievable. Beyond retail, "neurin gonggan" also collects used resources, such as Brita water filters and sterilization packs, which are sent to recycling centers, supporting a circular economy.